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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톱으로 잘라놓은것 같이 생겼다하며 붙혀진 이름 'Montserrat (톱니산)' 
또 가우디가 이곳에서 영감을 받아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구상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_몬세라트 #스페인_몬세랏 #몬세라트 #몬세랏 #Montserrat #톱니산
에스파냐역(Espanya)에서 기차로 약 1시간을 타고 가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주로 기차 왕복권 + 산악열차의 통합권을 많이 구입한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20.20유로 입니다.
이렇게 매표기계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기차고 타고 1시간 가량을 달려서 몬세랏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나 산악열차를 또 타야하는데요.
케이블카를 타실 분들은 Aeri de Montserrat 역에서 하차를 하셔야하고
산악열차를 타시는 분들은 그 다음 정거장인 Monistrol de Montserrat역에서 하차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산악열차를 택했습니다ㅋㅋ
Monistrol de Montserrat에서 하차를 하면 바로 옆에 산악열차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산악열차는 약 15분 간격으로 운영이 되는데요.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이렇게 모노레일처럼 생긴 산악열차가 도착했습니다.
내부도 생각했던 것 보다 굉장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네요!!



이렇게 산악열차를 타고 10분 정도 천천히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가면서 창밖으로 정말 웅장한 경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올라가는 내내 창에서 눈을 못뗄정도로 멋있다는!!!

*팁 한가지!! 열차가 올라가는 방향으로 왼쪽 창가에 앉으시면 더욱더 가까이서
편하게 바깥풍경을 보실 수 있어요!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오면 이러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산악열차 정거장을 바라보고 왼쪽길로 내려가시면 길 한편에 
사람들이 직접만든 꿀과 치즈, 디저트들을 팔고있는데요. 제가 들렸던 가판대의 아저씨는 대뜸
저에게 어느나라 사람이라고 물어보더니 한국인이라 하자마자 한국말로 제품들을 설명해주셨어요ㅋㅋ
처음에는 그냥 외운건가 했지만 아저씨 말씀으로는 무려 14개의 언어를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몬세라트에 있는 성당에 가는길은 2가지가 있는데요. 역사에서 나오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계단으로 갈 수도 있고, 옆의 언덕으로 천천히 돌아서 올라갈수있습니다.
저희는 천천히 둘러볼겸 돌아서 올라갔습니다!




성당에 달하기 전에 벽 한쪽에는 성가족성당 수난의 파사드를 조각한 조각가 수비락스의 작품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좀 더 걷다가가 드디어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벽 한쪽에는 한국어로된 인사말도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 유명한 검은 성모상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보통 이 검은 성모상을 보기위해 1시간 반 - 2시간 정도 기다린다고 합니다.



저희는 바로 성당에 입장하였는데요.
이곳에서 매일 1시 정각에 짧은 미사와 함께 소년합창단의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희가 갔던 날부터 학생들이 방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ㅠ.ㅠ
하루만 더 일찍 갔더라면...

*그래서 8월 23일까지 방학이 계속되고, 그 다음날인 8월 24일부터
다시 합창단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